'안시성' 손익분기점 돌파...VOD 서비스로 안방극장 공략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안시성’ 특별 포스터/사진제공=NEW,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영화 ‘안시성’이 지난 22일 손익분기점인 541만 관객을 돌파하고, 24일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사상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의 하나로 꼽히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신과 함께-인과 연’에 이어 올해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2017년 상반기 흥행작이었던 ‘더 킹’의 531만명 기록을 넘어서면서 배우 조인성의 최고 흥행작이 됐다. 조인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틀에 박힌 장군 이미지를 깨고, 소탈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양만춘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 사극영화에서 주로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다루었던 것과 달리,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공성전, 전투 장면을 담아내 시도를 했다.

‘안시성’은 24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시츄, TVING, 곰TV, pooq, 카카오페이지, Skylife TV 등 웹하드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