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방송인 전현무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배우 신현준과 방송인 이지애가 진행을 맡았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국카스텐, 배우 김영옥, 김남주, 손예진, 이선균, 강산에, 최진희, 코미디언 유재석, 김숙, 박나래, 방송인 전현무, 대중음악가 윤상을 비롯한 국내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현무는 “살면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게 처음이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더 책임 있는 웃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 RM에게 “30분이라도 좋으니 ‘문제적남자’에 나와 달라”고 부탁했다. 전현무는 ‘문제적남자’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RM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바 있다. 또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이날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박나래에게 “표창을 받는 데 망사 옷을 입고 올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망가지겠다’는 박나래의 소감이 박나래답다”며 칭찬했다.
전현무는 뛰어난 진행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아나운서 출신 최초 연예대상 수상자로,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