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다예/사진제공=sidusHQ
김다예/사진제공=sidusHQ
배우 김다예가 영화 ‘로드 패밀리’에 출연한다.

‘로드 패밀리’는 한 아버지가 실종된 딸을 찾는 과정에서 가출 패밀리를 만나고, 딸의 아픔을 서서히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이다.

김다예는 로드 패밀리의 딸로 유리(박초롱)와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다혜’ 역을 맡는다. 어두운 상처를 지녔지만 다부지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다예는 “처음 다혜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 이름이 비슷해서 신기했다”며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애틋함이 많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에 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매력을 지닌 다혜 캐릭터를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과 부담이 많았는데 감독님의 조언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같이 촬영 중인 초롱 씨와도 통하는 부분이 많고 큰 힘이 되고 있다. 열심히 촬영할테니 기대해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다예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도 출연한다. 극중 진실과 허구가 뒤섞인 소문들을 이야기하고 다니는 고등학생 ‘계소라’ 역을 맡는다. 망상과 상상 속에 사는 음유시인과 같은 캐릭터라는 설명이다.

김다예는 현재 영화 ’로드 패밀리’와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스케줄을 병행하며 촬영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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