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스트리트’ 이국주/사진제공=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이국주/사진제공=SBS 파워FM
개그우먼 이국주가 21일 방송을 끝으로 SBS 파워FM(수도권 107.7Mhz)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를 하차한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이국주는 ‘영스트리트’ 하차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목 건강이 계속 좋지 않았다”며 하차의 이유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은 청취자에게 마지막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DJ 이국주의 의지가 컸기 때문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입은 반짝이는 원피스도 같은 이유에서 준비한 것이다. 자신의 SNS에도 ‘#오늘 #마지막방송 #이국주 #영스트리트 #1354일 #4년 #행복했었습니다 #애청자분들감사’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녹음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청취자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국주는 2015년 1월 5일부터 약 4년간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를 맡아 ‘쭈디’라는 애칭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오는 21일까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는 빅스 라비가 스페셜 DJ로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