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현빈/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현빈/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현빈이 영화 ‘창궐’에서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창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성훈 감독과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이 참석했다.

현빈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청나라에서 돌아온 강림대군 이청 역을 맡았다. 현빈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두 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을 해야 하고 야귀를 해치워야하니 검술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시나리오에 처음 써있었던 검은 다른 것이었는데 캐릭터에 맞게 검과 검술을 바꾸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청은 초반에는 나라의 안위에 관심이 없지만, 민초들을 만나면서 변하고 성장해간다. 그들에게 물들어가는 과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조선의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장악하려는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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