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 성주 /사진제공=’내 뒤에 테리우스’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 성주 /사진제공=’내 뒤에 테리우스’
MBC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에서 손호준이 킹스백에 또 다시 나타났다.

17일 방송될 ‘내뒤테’에서 진용태(손호준 분)과 라도우(성주 분)의 수상한 기류가 포착된다. 진용태가 고애린(정인선 분)이 아니라 라도우를 찾으며 미심쩍은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 진용태는 ‘킹스백 작전’의 위장지부인 ‘킹스백’ 샵에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고애린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사전 조사차 방문한 것. 사장 유지연(임세미 분)에게 고애린의 연봉은 얼마인지 인센티브는 받는지 캐묻는 것도 모자라 고애린을 고용하기 위해 매장의 가방을 모두 구매해버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한 행동을 했다.

이런 그가 또 다시 킹스백을 찾았다. 고애린이 아니라 라도우 앞에 나타난 그의 행동이 무엇 때문인지 의심되는 상황.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특유의 여유와 허세가 담긴 표정에 어떤 꿍꿍이가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용태가 상대하고 있는 자가 다름 아닌 라도우란 사실도 주목된다. 라도우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살짝 치켜 뜬 눈빛에서 경계심을 엿볼 수 있다. 진용태가 나간 후에도 그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상상하게 만든다.

진용태가 킹스백을 찾은 이유는 17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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