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이서진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서진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서진이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재규 감독과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했다.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에서 사랑꾼 레스토랑 사장 준모로 분했다.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한 그는 2003년 드라마 ‘다모’를 함께한 이재규 감독과 이번 영화를 선보인다. 이에 “오랜만에 영화를 찍어서 좋았다. 이 감독과 오래 전 인연이 있어 믿고 촬영했다. 같이 하는 배우들도 다 좋아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능글맞은 성격의 캐릭터인데 평소에 나는 그렇지 못해 이번 연기가 도전이었다. 그래도 극 중 오래 결혼 생활을 한 다른 친구들과 달리 나는 나이 어린 세경(송하윤)과 신혼부부로 등장해서 그나마 쉽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완벽한 타인’은 40년 지기 고향 친구들이 커플 모임을 하는 동안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 메시지를 모두 공개하는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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