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박민영/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박민영/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민영이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와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세 배우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박민영은 지난 여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역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극 중 그는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매 회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한 탄탄한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2018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케이스타인기상,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서 여자배우부문 특별 표창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유일하게 국내 전 방송국가 참여하는 드라마 시상식. 지난 1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열렬한 지지로 이번 인기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기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또한 박민영은 아시아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서도 상을 받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김비서 신드롬’을 이끈 박민영의 수상 릴레이에 “민영언니 축하해요! 얼른 좋은 작품으로 복귀해주세요” “박민영 연기력 대단하던데 받을 줄 알았다” 등 누리꾼들은 축하를 보냈다.

박민영은 오는 21일 생애 첫 팬미팅 ‘My Day’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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