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월간인디’ 포스터
/ 사진=’월간인디’ 포스터
‘월간인디’에서 오는 21일 네 번째 음악 감상회 ‘안녕? 나의 자존감’을 개최한다.

‘월간인디’는 인디 음악을 페이스북, SNS 등 소셜 미디어로 소개하는 커뮤니티다.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영상이나 카드 뉴스, 웹툰 등을 SNS에 올려 많은 사람이 인디 음악을 조금 더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감상회는 ‘자존감’을 주제로,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업 및 취업 등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최근 싱글 앨범 ‘별 하나’를 발매한 김수영과 ‘미움받을 용기’라는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다독였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이아람, ‘사라져’라는 곡으로 매니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정윤이 참여한다.

이번 감상회에서는 이들의 공연은 물론, 관객들과 자존감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토크시간, 뮤지션과의 포토타임 등 풍성한 코너를 즐길 수 있다.

월간인디 운영진인 이보라는 “일을 하면서 완벽을 추구하며 자기 비판을 많이 한다. 그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치유를 받곤 했다”며 “비슷한 고민으로 자신을 몰아세우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녕? 나의 자존감’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망원동 벨로주 공연장에서 열린다. 네이버 티켓(http://bit.ly/2IiGyu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