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이돌 라디오’/ 사진제공=MBC
‘아이돌 라디오’/ 사진제공=MBC
MBC 표준FM(95.9MHz) ‘아이돌 라디오’의 새로운 DJ인 비투비 정일훈이 성공적으로 첫 정규 방송을 마쳤다.

정일훈은 “아이콘 노래 중에 ‘사랑을 했다’는 명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투비가 불러도 잘 어울렸을 것 같다”며 아이콘의 작사, 작곡 능력을 칭찬했다.

비아이는 자신의 작사, 작곡 비결로 시 구절 읽기와 새벽 감성을 꼽으며 “(이번 타이틀곡인) ‘이별길’ 랩도 소설 ‘어린왕자’ 구절을 따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이콘 멤버들은 안무를 가장 많이 지적하는 사람으로 비아이를 꼽는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놨다.

아이콘은 ‘아이콘택’ 코너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속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송윤형은 비아이에게 “아이콘이 있을 수 있었던 건 비아이 네 덕분이야” 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김진환은 정일훈의 손을 꼭 잡은 채 “일훈님. 손이 많이 차네요. 수족냉증 있으신가 봐요”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감기 조심하시고, 저희도 비투비처럼 오래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10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FM(서울, 경기 95.9MHz)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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