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선정됐다.

시민단체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5일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방탄소년단이 세계 으뜸 노래꾼으로 뽑히고 얼마 전에 유엔에서 연설까지 해 방탄소년단을 ‘우리말 으뜸 지킴이’로 추천한 분들이 많았다”면서 “그런데 세계에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는 일에 공적이 커 우리말을 지키는 데 힘쓴 ‘우리말 지킴이’보다 ‘우리말 알림이’가 더 좋겠다고 생각돼 특별상 ‘우리말 으뜸 알림이’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이 한글 가사로 노래를 불러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은 김구 선생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문화를 가진 나라가 행복하고 강한 나라다. 문화를 통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문화강국론’을 실천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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