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루키스데이’ 현장 / 사진제공=PRM
‘루키스데이’ 현장 / 사진제공=PRM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8 헬로루키 with KOCCA’의 하반기 기획 공연 ‘루키스 데이2’가 최근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에서 매진과 함께 막을 내렸다.

‘2018 헬로루키 with KOCCA’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EBS ‘스페이스 공감’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루키스 데이 2’ 공연에는 34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팀인 데카당, 비단종, 설(SURL),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유하(YUHA)가 출연했다.

첫 날에는 밴드 소란의 멤버인 고영배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공연은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가 시작했고, 유하는 포크부터 얼터너티브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줬다. 설은 루키답지 않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공연은 비단종이 시작했다. 비단종은 소울 뿐 아니라 랩, 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데카당은 매력있는 보컬과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이며 하반기 헬로루키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는 전언이다.

또 ‘2017년 K-루키즈’의 대상 수상팀인 문댄서즈와 최우수상 수상팀인 레이브릭스를 비롯해 위아영, 멜로망스가 후배 밴드들을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2018 EBS 헬로루키 with KOCCA’의 ‘올 해의 헬로루키’ 6팀을 선정하는 본선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일산 EBS 스페이스 홀에서 개최된다. 본선을 통해 ‘올 해의 헬로루키’ 6팀에 선정되면 12월에 열리는 연말 결선 공연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는 2013년 헬로루키로 선정됐던 로큰롤 라디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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