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라이프 앤 타임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라이프 앤 타임 /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레이블 해피로봇레코드가 2일 “라이프 앤 타임 콘서트 ‘Age’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라이프 앤 타임은 지난달 13일 정규 2집 ‘Age’를 발매,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최근 개최했다. ‘시간’을 주제로 제작된 새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를 두 눈과 귀로 경험하려는 관객들로 공연장은 3일 내내 가득 메워졌다.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일반적인 공연장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형태의 역 돌출형 무대가 설치됐다. 공연 시작 전에는 히말라야에서 촬영한 ‘정점’의 감독판 영상 상영회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줬다.

더불어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 ‘잠수교’뿐만 아니라, 새 앨범에 수록된 곡이 처음 연주됐다. 그중 화제를 끌었던 곡 ‘정점’‘지혜’의 라이브는 폭발적인 연주에 감탄한 관객들의 함성이 끊이질 않았으며, 평소에 쉽게 라이브로 경험할 수 없었던 곡들은 전주가 시작되자마자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정규 2집을 사랑해 주고, 공연장에 찾아와 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로 오랜만의 단독 공연에 대한 기쁨을 내비쳤다. 또 오는 12월에는 연말 단독 공연이 열릴 것임을 예고했다.

앨범 발매 직후 독일 페스티벌 참가와 단독 공연으로 쉴 틈 없이 달려온 라이프 앤 타임은 이제 본격적인 정규 2집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20일에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에 출연하며 이 밖에도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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