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라랜드’/ 사진제공=TV조선
‘라라랜드’/ 사진제공=TV조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 이제니의 훈남 오빠가 공개된다.

오늘(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라라랜드’에서는 이제니 집에 등장한 훈남 오빠의 정체와 서정희-서동주 모녀의 ‘둥지탈출’ 여행 2탄이 펼쳐진다. 또한 미혼인 그레이스 리의 ‘냉동 난자 깜짝 공개’의 전말이 밝혀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제니의 집을 익숙하게 들어서며 궁금증을 자아낸 남자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는 다름 아닌 이제니의 친오빠였던 것.

이제니 집을 찾은 오빠 제이슨 리는 동생을 위해 ‘엄마의 레시피’로 동치미를 만들어주며 끈끈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뛰어난 미모를 지닌 오빠의 여자친구까지 등장해, 연예인 시절 이제니의 과거를 되짚어보는 추억 여행을 떠난다. 세상에서 유일한 혈육이라는 두 남매는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된다며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딸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의 홀로서기를 위해 계획한 ‘둥지 탈출’ 여행 2탄이 이어진다. 서동주는 엄마 서정희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함께 일본의 한 테마파크를 찾아간다.

테마파크에서 액티비티 체험을 하며 “성취감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라고 말하는 서정희는 취침 전 딸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라라랜드’ 출연을 반대한 이유와 왜 엄마가 딸에게 의지하게 됐는지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서동주는 20대 초반에 자신을 낳아 키워준 엄마에게 변함없는 존경을 표했다. 서정희는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필리핀의 유명 방송인 그레이스 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그레이스 리가 방송 진행 복귀까지 앞두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의 요트 파티를 계획한다.

요트에서 만난 그레이스 리와 친구들은 과거 연애사는 물론 화제의 스캔들 상대였던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를 스스럼없이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내가 대통령도 만나봤잖아. 앞으로 누굴 만나야 할까?”라며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집에서는 그레이스 리에게 결혼을 독촉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된다. 그레이스 리는 “난 난자를 얼려 놨잖아”라며 깜짝 고백해서 엄마를 당황하게 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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