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폼나게 먹자’에서 희귀 식재료로 중식을 선보인 양육성 셰프. /사진제공=SBS
‘폼나게 먹자’에서 희귀 식재료로 중식을 선보인 양육성 셰프. /사진제공=SBS
SBS ‘폼나게 먹자’에 국내 ‘중식 요리의 대부’ 왕육성 셰프가 출연한다.

왕육성 셰프는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중식당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정·재계 인사들이 단골로 있는 국내 굴지의 호텔 중식당을 두루 거친 바 있다. 현재는 미슐랭 1스타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조리 경력만 45년이 넘는 국내 중식 외식 업계의 ‘사부’로 불리는 실력자다.

28일 방송되는 ‘폼나게 먹자’에서는 ‘대부’ 양육성 셰프가 MC들이 건넨 전통 식재료를 받아 들고는 당황하며 “퓨전으로 조리하기에도 너무나 어려운 식재료”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고심하던 왕육성 셰프는 뭔가를 결심한 듯 출연자들을 위한 ‘폼나는 한 상’을 위해 중식 특유의 불 쇼와 현란한 웍질, 또 중식 요리의 꽃인 튀김 요리를 선보이며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의 셰프답게 중국 현지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요리를 만들어냈다.

출연자들은 매력적인 중식의 느낌뿐 아니라 우리 고유 식재료의 식감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환상적인 맛’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중국인 남편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채림은 오랜만에 느끼는 중국 본토의 맛에 감탄했다. 로꼬는 “이런 요리는 100개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라져 버려서 찾을 수 없는 귀한 식재료의 정체와 볼거리 가득한 중식 요리의 환상궁합은 28일 오후 11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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