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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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지난 23일 팬들에게 추석 인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를 보냈다.

이날 오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블락비 멤버들의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 재효, 지코, 피오, 태일, 박경, 비범, 유권이 블락비 팬클럽 BBC에게 전하는 한가위 인사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녹아든 손글씨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근황과 함께 추석 인사를 전한 재효는 “존재 자체로 힘과 위로가 돼줄 수 있는 쉬고 싶은 사람, 언제나 그늘을 내어 줄 수 있는 나무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며 “BBC들이 이제 내 그늘 안에서 쉬면서 내가 받은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흐뭇함을 더했다.

이어 지코는 “올해도 지금까지 오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다. 이번 추석은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한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남겼으며, 피오는 “BBC 우리 꿀벌이들. 따뜻하고 배부른 추석 보내고 빨리 보자”라고, 태일은 BBC의 시그니처인 꿀벌 그림과 함께 “얼른 좋은 노래, 멋진 무대로 찾아 뵙겠다. 항상 감사한 BBC. 고맙고 또 고맙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경은 “벌들아. 얼른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줄게. 사랑해”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비범 역시 “조만간 빨리 다시 만나자”며 그리운 마음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유권은 “여러 가지 추억을 만들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하시는 일 힘내시길 바란다”며 귀여운 꿀벌 그림을 그려 넣어 미소를 불러 일으켰다.

블락비는 지난 1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Re:MONTAGE’ 발매 이후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각자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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