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라랜드’에 출연하는 서동주(왼쪽)과 서정희. / 사진제공=TV조선
‘라라랜드’에 출연하는 서동주(왼쪽)과 서정희. / 사진제공=TV조선
배우 서정희가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자세한 사연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서동주의 어머니 서정희가 출연한다. 서동주는 자신을 보러 온 서정희를 위해 다니는 로펌에 휴가를 내고 여행을 계획한다.

앞선 녹화에서 서동주는 “엄마(서정희)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살아온 게 마음에 걸렸다. 나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서포터를 자처했다”며 스파르타식 여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여행 중 돌발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서정희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심하게 불안해한 것이다. 서정희는 “이혼 후 공황장애를 겪었다”며 “사람이 많으면 식은땀이 나면서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택시 타고 혼자 돌아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그 당시 엄마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라라랜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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