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생일에 컴백, 선물 받은 기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갓세븐 영재가 17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정규 3집 ‘프레전트 : 유(Present : YOU)’의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생일에 새 음반을 내게 된 그룹 갓세븐 영재가 “진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정규 3집 ‘프레젠트: 유(Present: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생일을 맞은 영재는 “음반이 제목 그대로 내겐 선물이다. 내게 큰 선물 주신 회사에게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행을 맡은 MC딩동은 생일을 축하하며 꽃가루를 영재를 웃게 했다.

영재는 이번 음반에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솔로곡 ‘혼자(Nobody Knows)’를 수록한다.

그는 “그동안 발표한 자작곡에선 갓세븐 영재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곡에선 인간 최영재의 모습을 담아냈다”며 “이런 노래를 꼭 써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발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영재는 가사에 주의 깊게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이다. 영재는 “힘들고 지칠 때가 와도 극복하겠단 각오를 담은 노래”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레젠트: 유’는 ‘갓세븐에게 최고의 선물은 팬’이라는 의미를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는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로 전 세계 팬들을 위해 한국어·중국어·영어·스페인어 버전을 따로 준비했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