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구구단 감세정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구구단 감세정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구구단 김세정이 부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OST ‘정인(情人)’이 차트에서 인기 순항 중이다.

김세정이 지난 16일 발표한 ‘정인(情人)’은 17일 소리바다 1위를 비롯해 엠넷, 벅스, 네이버, 지니, 멜론 등 각종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정인(情人)’은 비극적인 시대상 속에서 다른 운명으로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항상 함께하길 바라는 남녀 주인공 애신(김태리 분)과 유진(이병헌 분)의 애달픈 모습을 그린 곡이다.

피아노 선율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완성된 ‘정인’에서 김세정은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감정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비로운 음색에 깊이 있는 표현력을 얹어 섬세하면서도 담담하게 담아내 애절함을 높였다.

특히 김세정의 명품 목소리가 배우들의 호연을 빛내며 애절한 감정선에 힘을 실어줘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차트 강타는 구구단의 메인 보컬로서 팀의 색깔을 함께 만들어내는 김세정이 차세대 명품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급성장 중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라는 반응이다.

앞서 김세정은 젤리박스 프로젝트 솔로곡 ‘꽃길’ 히트에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만에 하나’와 ‘미스터 션샤인’ OST ‘정인(情人)’까지 인기를 얻으면서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리스너를 사로잡는 차세대 명품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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