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독수공방’ 박찬호 개별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독수공방’ 박찬호 개별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의 5인 5색 개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는 박찬호, 김동현, 김충재, 박재정, 이수현(악동뮤지션)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 5인방의 각기 다른 매력을 표현하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특히 박찬호의 개별 포스터 한편을 가득 메우고 있는 문구들이 눈길을 끈다. 박찬호의 ‘투머치토커’ 캐릭터를 빈틈없이 빼곡한 문구들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MBC ‘독수공방’ 김동현(시계방향으로)·김충재·이수현·박재정 개별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독수공방’ 김동현(시계방향으로)·김충재·이수현·박재정 개별 포스터/사진제공=MBC
김동현의 포스터는 UFC 파이터의 강인한 모습과 상반되는 ‘반전 섬세남’ 캐릭터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김충재의 포스터는 잘생긴 미대 오빠의 ‘실력’이 강조됐다. 박재정과 이수현은 해맑게 웃고 있는 ‘독수공방’의 막내라인으로, 포스터에서도 유쾌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부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서울의 한 공방에서 촬영을 마쳤다. 예상을 뛰어넘은 호흡과 함께 각자 다양한 사연이 담긴 옛 물건들을 수리·복원하는 과정에서 손재주를 마음껏 뽐냈다고 한다.

‘독수공방’은 ’1회 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더해 ‘멍하니 보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이라는 ‘멍상 예능’이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출연자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낼 것을 예고했다.

‘독수공방’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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