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tvN ‘미스터 션샤인’의 김남희가 이병헌 손에 죽었다.

15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는 고애신(김태리)을 가짜 아내로 맞아 그를 일본으로 데려다 줬다. 유진은 애신에게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제안했으나 애신은 거절했다.

애신은 곧장 의병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 있는 다른 의병들과 뭉쳐 일본군 주요 간부들을 살해했다. 그 중에는 타카시(김남희)도 있었다. 타카시는 연회 도중 지붕 위에서 의병들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쳤다.

하지만 그의 도주는 오래 가지 못했다. 타카시는 누군가의 총에 어깨와 무릎을 맞고 쓰러졌다.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애신이 아니라 유진이었다. 타카시가 “진작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하자 유진은 “내가 말했잖아. 마음 먹었다고”라고 받아쳤다. 타카시에게 마지막 한 발을 쏜 유진은 “난 그저 총알이 많이 남은 미국인일뿐”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