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진짜 사나이300’ 신체검사 현장. / 사진제공=MBC
‘진짜 사나이300’ 신체검사 현장. / 사진제공=MBC
신체 검사를 앞두고 있는 MBC ‘진짜 사나이300’ 여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15일 공개됐다.

‘진짜 사나이300’은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 한다. 지난 7월말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첫 촬영이 이뤄졌고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 전투원’이 되기 위한 평가 과정과 최종 테스트 등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신체검사는 남녀가 나뉘어 실행됐다.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는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 사관생도의 체격 조건에 적합한지를 검사했다. 이들은 오윤아를 시작으로 차례로 체중계 위에 올랐고 군의관에 의해 체격 급수를 받아 들었다. 도전자 각각의 체격 급수가 공개된 가운데 이들 중 ‘체격 1급’을 받아 든 이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또한 신체검사 후 이어진 문진 과정에서 도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신체비밀을 줄줄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신지의 진지한 고백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재화는 입을 틀어막았고 이유비 역시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신지는 모든 신체검사를 마친 뒤 다른 도전자들에게 뜻밖의 상황에 사과하며“웃을 수 있는 시간이 지금이 다 인 것 같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짜 사나이300’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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