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박나래.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
TV조선 ‘연애의 맛’에 MC로 출연하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VCR을 보며) 연애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애의 맛’은 싱글 남자 스타들이 자신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종민, 이필모, 김정훈, 구준엽이 출연하며 박나래는 배우 최화정과 MC를 맡는다.

박나래는 15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는 스튜디오에서 네 분의 연애를 본다. 보면서 ‘나를 출연자로 섭외를 해줬어야지 왜 MC로 스튜디오에 앉혀 놓냐’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정말 연애, 데이트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성을 만나는 모습은 TV에서 보던 이미지와는 다르더라. ‘우리가 이 사람의 이런 모습을 모르고 있었구나’, ‘이 사람이 이런 매력이 있구나’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고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최화정에 대해서는 ‘평소 그의 팬’이라고 말했다. “최화정 선배가 속 시원한 발언도 많이 하고 리액션이 정말 좋다. 나도 같이 빠져들어서 시청자 마인드로 보게 된다”며 “시청자분들도 방송 보시고 연애스킬을 공유 받으시고, 또 저희에게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맛’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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