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이 “정해인과 반말하는 사이” 친분 고백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유이(윗줄 왼쪽). / 사진제공=KBS

배우 유이가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정해인과 친분이 있다고 밝힌다.

이날 1부 코너 해투동은 ‘하나뿐인 내 편’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이끄는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앞선 녹화에서 유이는 “드라마 ‘불야성’에 정해인과 함께 출연했다. 정해인은 날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며 “(정해인과) 동갑이라 처음부터 ‘밥 먹었냐?’며 반말 하는 사이가 됐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면서 “정해인이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었다”며 그와 관련한 미담도 전했다고 한다.

뛰어난 친화력을 지녔다는 유이는 “촬영장에서 ‘낯 가리는 배우’를 전담 마크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낯을 많이 가리기로 유명한 배우 이요원과도 친해져 그의 해외 가족 여행에도 홀로 따라갔을 정도라고 했다. 유재석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상상만 해도 어색하다”고 감탄했다.

또한 유이는 “과거 박명수와 토크 프로그램 진행을 했었다”며 그에게 쌓여 있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더해 ‘박명수 저격수’로도 활약했다고도 전해져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