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예능 ‘댄싱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예능 ‘댄싱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10대 춤꾼을 통해 춤의 밝은 미래를 언급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댄싱하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 열렸다. 행사에는 댄스 코치 군단인 저스트절크, 리아킴, 이기광, 호야와 이승건PD가 참석했다.

이기광은 “사실 촬영을 하기 전에는 10대들이 어린 친구들이기 때문에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또는 내 기대에 못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근데 친구들을 보니 이러한 생각들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며 “우리나라 10대들이 춤을 참 잘 춘다는 걸 느끼게 됐고 춤의 미래가 밝다는 것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춤추던 나라면 ‘지금 저 친구들처럼 출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잘하는 친구들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부족하고 덜 다듬어진 부분을 코칭해주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댄스 코치 호야는 “거의 매일을 아이들을 보고 있는데 그 순수함이 사랑스럽고, 열정들이 부럽다”며 “내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어서 새벽까지 촬영을 하고 있는데 몸이 힘들고 피곤한데도 그런 것들이 잊혀질 만큼 힐링이 된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는 게 많다”고 밝혔다.

‘댄싱하이’는 오늘(7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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