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박재범 / 사진제공=AOMG
가수 박재범 / 사진제공=AOMG
가수 박재범이 아시아 뮤지션 최초로 미국 와튼스쿨 강단에 섰다.

박재범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와튼스쿨(펜실베니아 경영대학)에서 특별한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뮤지션 중 와튼스쿨에서 스피치를 펼친 인물은 박재범이 처음으로 그는 자신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약 400여명의 학생 및 청중 앞에서 레이블 경영 철학을 비롯해 인생, 음악, 동료, 해외 진출 등 자신의 모든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또 박재범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 다양한 조언 및 격려를 건넸고 청중의 질문에는 꾸밈없이 솔직하게 답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며 와튼스쿨에서의 스피치를 마무리했다.

박재범은 스피치를 마친 후 “세계 최고의 명문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에서 스피치를 펼치게 돼 굉장히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뮤지션 가운데 최초로 락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고, 미국 음악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팬들을 공략 중인 박재범은 지난 7월에는 첫 번째 미국 EP 앨범 ‘ASK BOUT ME’를 발매하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가수 중 최초로 미국 ‘2018 MIA(Made in America)’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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