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 김소혜, 청하 / 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이영자, 김소혜, 청하 / 사진제공=KBS2
가수 청하와 김소혜가 엄마는 싫어하고 아빠만 좋아하는 6살 딸의 사연에 당황했다.

3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빠 껌딱지’라는 6살 딸의 역대급 반전 스토리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는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고, 놀라움의 연속에 김소혜와 청하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얼어붙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의 가희 옆에는 강형욱이 넋이 나간 채로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자신을 무시하고 아빠만을 지나치게 따라서 고민이라는 엄마였다. 주인공은 남편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남편은 아내에게 “이게 뭐가 문제냐”, “샘을 내냐”라는 답변만 돌아왔고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가장 먼저 시작 한 말이 “아빠”, “아빠 좋아”였다는 첫째 딸은 외출 했을 때 엄마가 함께 있음에도 아빠를 따라 남자 화장실에 가려고 한다고 해 심각한 상황임을 알렸다. 아빠가 출근 하려 하자 울면서 못 가게 하고, 늦게 퇴근하는 아빠를 새벽 4시까지도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리는 어린 딸들의 영상을 본 이영자는 “어머, 세상에”를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날 사연에는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지게 한 반전이 있었다. 이 가족의 이야기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신동엽은 딸에게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해 딸이 답을 하면서 아빠에게 집착하며 ‘아빠 껌딱지’가 되었던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딸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고 사연주인공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오열했다.

이영자 역시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고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혜와 청하는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얼어붙었다. 가희와 강형욱 역시 놀라 넋이 나간 모습이 포착돼 아이의 대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녹화 내내 “왜 나왔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아내의 고민에 전혀 공감을 하지 못하던 남편도 딸의 대답을 듣고서야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갈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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