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KBS2 ‘같이살래요’ 방송 캡처
사진=KBS2 ‘같이살래요’ 방송 캡처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에서 박선영이 장미희에게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선하(박선영)가 이미연(장미희)의 후견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날 선하는 미연을 찾아가 후견인이 되는 것이 절차가 더 까다롭다고 말하면서도 “힘드니까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짜로 도울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아줌마도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나에게 해달라”라며 “병원검진을 꼭 같이 가자. 상태 관련해서는 숨길 생각을 하지말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는 “아프다는 것은 나한테는 안 통한다”며 “지켜달라면서요. 지켜드리겠다. 내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 더 나빠지지말라. 지금처럼 우리 아빠 옆에 그리고 우리 옆에 있어달라”고 울먹였다. 이후 미연에게 “엄마”라고 불렀다.

그러자 미연은 “절대 더 나빠지지않을게. 잘 치료하고 싸워서 지금 이대로 지켜낼게”라고 말하며 선하와 포옹했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주말 오후 7시 오후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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