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지현이 성형은 딱 한 번만 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현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다”며 문제를 냈다.

강호동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속상해서 알려주고 싶은 게 있을 것”이라고 답을 유추했다. 서장훈은 “사람들이 수술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한 걸로 아는 데 지금까지 얼굴에 딱 한 번 밖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김지현은 “‘돌려깎기’밖에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성형을 많이 한 줄 아는데 이목구비는 하나도 안 고쳤다”며 “댓글도 그렇고 ‘왜 했냐’ ‘망했다’ ‘해서 더 안 좋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댓글은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쓴 건데 아는 사람들도 오랜만에 만나면 ‘얼굴을 성형해서 그렇다’고 말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 때마다 상처 받았다”며 “20대와 지금 40대 후반이 어떻게 똑같겠냐”고 말했다. 김지현은 강호동에게 “그런데 호동이는 20대 때와 똑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강호동은 “지현이가 20대부터 나를 지켜봤구나”며 수줍어 했다.

채리나는 “지현이 윤곽 수술한 것도 미용 때문에 한 것이 아니다”며 “턱에 소리가 심하게 나서 많이 아파했다. 겸사겸사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현은 “그건 30%고 나머지는 예뻐지려고 했다”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신정환이 “한 번 크게 했다”고 김지현의 성형 에피소드를 정리했다. 이에 김지현은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나는 눈코입은 안했고 리나는 눈만 했다. (리나는) 심지어 코는 (했다가 실리콘을) 뺐다”고 강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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