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JTBC ‘아는 형님’에서 신정환이 이상민이 자신을 섭외하는 데 관여했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1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정환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11개월 만이다.

강호동은 이상민 토크에 자주 등장한 김지현과 채리나에게 “매주 출연한 것 같다”며 친밀감을 표현했다. 신정환은 쉽게 교실로 들어오지 못하고 복도에서 머뭇거렸다.

신정환이 들어오자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에 김희철은 “이게 진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뉴스에 나왔던 사람을 실제로 본다”며 신기해 했다.

신정환은 김영철에게 부러운 점이 딱 하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네가 아무런 사고도 안 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은 그 동안 외국에서 빙수 사업도 하고 지인들 운전도 해줬다고 근황을 알렸다.

또한 신정환은 이상민이 ‘아는 형님’에 자신을 섭외했다는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신정환이 방송 전 모 매체와 사전 인터뷰를 한 것. 이에 이상민은 신정환에게 “나는 너를 섭외하는 데 1도 관여한 게 없다”며 “내가 룰라에서는 리더지만 여기서는 서열 꼴찌다. 너를 섭외하려면 경훈이한테도 확인 받아야 한다”는 설움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기자 분이) 상민이 형이 룰라 멤버였으니 힘썼지 않겠냐고 물어보길래 ‘나쁜 말은 안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은 “사전 인터뷰를 왜 했냐”고 호통쳤다. 이어 기사 안 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일단 가만히 있어라”라고 한 뒤 SNS를 하냐고 물었다. 신정환이 SNS를 하는 것을 알게 된 서장훈은 “SNS은 도대체 왜 하느냐”고 걱정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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