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정태호(왼쪽), 김상희. /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코미디언 정태호(왼쪽), 김상희. /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 ‘그놈은 예뻤다’ 팀으로 나선 코미디언 정태호와 김상희가 비행기 승무원에 도전했다.

‘부코페’가 30일 에어부산과 더불어 ‘웃음전용기’로 부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예고했다.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서울 김포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오는 BX8811편에 정태호와 김상희가 승무원으로 탑승한다. 두 사람은 기내 서비스와 깜짝 이벤트도 마련해 승객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정태호와 김상희가 출연하는 ‘그놈은 예뻤다’는 부푼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했지만 비싼 집 보증금에 좌절한 한 남자가 월 20만 원의 여성전용 셰어하우스를 발견하고 여장을 감행해 동거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극이다. 9월 1일 오후 7시, 9월 2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