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프로듀스 48’ 콘셉트 평가 방송 장면. /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 48’ 콘셉트 평가 방송 장면. / 사진제공=Mnet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이 9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화제 정도를 반영한 지표다. 지상파 3사와 tvN, Mnet, OCN, Onstyle, XtvN, OtvN 등 CJ ENM 7개 채널을 대상으로 한다.

8월 넷째주 콘텐츠 영향력 지수 TOP10 /사진제공=CJ ENM
8월 넷째주 콘텐츠 영향력 지수 TOP10 /사진제공=CJ ENM
28일 CJ ENM에 따르면 ‘프로듀스48’은 8월 넷째주(8월 20일~26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294.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 264.1점을 획득하며 전주 대비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전주 6위였던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3위로 순위가 올랐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242.7점을 얻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228.9점을 얻으며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숨바꼭질’은 226점을 얻으며 5위로 신규 진입했다.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는 전주 대비 11계단이나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224.6점을 얻었다. 반면 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는 다섯 계단 하락해 7위에 올랐으며, 220.6점을 획득했다.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13.7점을 획득해 8위를 유지했다.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213.7점을 얻어 8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대비 14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SBS 예능 ‘런닝맨’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211.6점을 얻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를 차지한 ‘프로듀스48’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를 내세웠으며 오는 31일 오후 8시로 마지막 생방송이 편성됐다. 이날 투표를 끝으로 최종 데뷔조가 결정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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