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한지혜/사진제공=콘텐츠와이
한지혜/사진제공=콘텐츠와이
KBS2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 출연하는 한지혜의 대본 삼매경이 포착됐다.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27일 한지혜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같이 살래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지혜는 촬영 쉬는 시간 중 대본 열공에 한창이다. 한 손에 펜을 쥐고 필기하며 대사를 읊조리고 있다. 촬영 후에는 자신의 분량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했다는 후문이다.

한지혜는 극 중 든든한 둘째 딸 박유하를 연기하고 있다. 지난 47회 방송에서는 유하가 미연(장미희)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유하는 미연을 과하게 챙기는 효섭(유동근)의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은태(이상우)를 찾아가 미연이 아프다는 사실을 들은 유하는 슬픔을 감추려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동생들에게 가사분담을 제안해 효섭과 미연의 짐을 줄여주려고 노력했다.

극 말미에는 은태가 아프리카에 돌아가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