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세 번째 시즌 공연도 성공으로 이끌며 지난 26일 서울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셀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한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한지상은 극중 빅터의 실험을 돕는 조력자 앙리 뒤프레이자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을 맡아, 앙리의 고뇌와 괴물의 고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층 깊어진 연기와 해석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는 2014년 초연과 2015년 재연 당시 빼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도 더 깊어진 열연을 펼치며 매회 호응을 얻었다.

지난 15년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앞선 공연과는 또 다른 면을 강조해 새로운 앙리와 괴물을 완성했다. 지난 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한지상은 “배우부터 스태프들이 다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오직 ‘프랑켄슈타인’을 훌륭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했다. 인내하며 최고의 무대를 완성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끝까지 응원해준 관객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지상은 휴식을 취한 뒤 ‘프랑켄슈타인’의 지방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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