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최단 시간 3억뷰 돌파 방탄소년단 DNA 넘었다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23일 유튜브에서 3억뷰를 넘어서면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축전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5일 공개된 ‘뚜두뚜두’는 68일 만에 3억 뷰를 돌파하며 가요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종전 기록인 방탄소년단의 ‘DNA’ 보다 무려 100일 가까이 앞당긴 기록으로, 이를 통해 블랙핑크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단시간으로 3억뷰를 돌파한 그룹이 됐다.

사실 ‘뚜두뚜두’의 이같은 성과는 시작부터 예견됐다. 1000만 뷰부터 1억뷰까지 걸그룹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1억5000만 뷰 돌파 시점부터는 남녀 그룹을 통틀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역대 전 세계 뮤직비디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외신들은 앞다투어 이러한 블랙핑크의 성과를 메인 기사로 걸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유튜브 구독자 1천만명을 넘기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K팝 그룹이 되면서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았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