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의 정재찬 교수/사진제공=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의 정재찬 교수/사진제공= JTBC
정재찬 교수가 “나와의 약속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약속’에 관한 인생 명언을 공개한다. 2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서다.

최근 녹화에서 김제동은 출연진에게 “약속’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재찬 교수는 “나와 약속하지 말자고 약속했다. 약속 할 사람이 따로있지!”라고 답했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어려워하는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샀다. 김제동 또한 “나도 내가 평생 약속을 어기는 것만 봤다. 어떤 약속으로도 나에게 부담 주지 않는다”며 정 교수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폴킴은 “올해부터 하루에 딱 5장씩 책을 읽기로 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곧 “책 여러 권을 5장씩 읽다 보니 아직 한 권도 제대로 못 읽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톡투유2’는 시즌1의 마지막 촬영을 했던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이곳을 찾았던 MC들은 지난 기억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김제동은 “그 날의 분위기, 정재찬 교수가 읽어줬던 시와 응원의 메시지를 모두 기억한다. 당시 꼭 이 곳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지킬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은 ‘커피’를 주제로 700여 명의 청중이 대화를 나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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