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 포스터/사진제공=T&L엔터테인먼트
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 포스터/사진제공=T&L엔터테인먼트


영화 ‘여자라는 이름으로’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자라는 이름으로’는 여성인권을 소재로 현실 고발을 그린 범죄 드라마. 극 중 싱글맘 니나는 임시취업하게 된 요양원에서 성추행을 당한 뒤 오랜 시간 자행되어 온 부당한 사건들을 알게 된다. 그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부조리한 권력 집단에 맞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워 나간다.

올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를 뜨겁게 뒤흔들었던 ‘#Metoo’ 사건 이후, 반드시 알아야 할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이자 알지만 모르는 척 했던,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지 모를 충격적인 사건과 그에 대한 진실을 밝혀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파격적 공감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에는 당당한 포스가 느껴지는 주인공 니나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니나는 강렬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뒤돌아 보는 남자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은 채 오히려 옅은 미소를 띄우며, 부당한 사건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이다. 이는 마치 니나가 포스터 속 표어처럼 “오늘부터 나는 당하지 않기로 했어!”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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