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동방신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동방신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가 3년 3개월 만에 태국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동방신기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TVXQ! 콘서트 - 서클 - 웰컴 인 방콕(TVXQ! CONCERT -CIRCLE- #welcome in BANGKOK)’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허그(Hug)’, ‘믿어요’,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라이징 선(Rising Sun)’, ‘주문 - 미로틱(MIROTIC)’, ‘왜’ 등 히트곡부터 ‘운명’, ‘평행선’, ‘바운스(Bounce)’, ‘다 지나간다…’ 등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8집 무대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곡했다.

또한 유노윤호 ‘퍼즐’, 최강창민 ‘클로저(Closer)’ 등 솔로무대와 ‘게으름뱅이’, ‘넌 나의 노래’와 같은 발라드 무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섬씽(Something)’, ‘너는 내꺼’, ‘수리수리’ 무대까지 총 26곡으로 3시간을 채웠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야광봉을 흔드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공연 말미에는 ‘처음 만났을 때처럼 여전히 사랑해요♥’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쳤다.

태국 콘서트를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9월부터 일본에서 아레나&돔 투어로 펼쳐지는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8 - 투모로우(東方神起 LIVE TOUR 2018 - TOMORROW)’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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