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현실남녀2’ 장도연/ 사진제공=MBN
‘현실남녀2’ 장도연/ 사진제공=MBN
MBC ‘현실남녀2’의 개그우먼 장도연이 술에 취해 ‘뜬금포’ 사랑 고백을 했다.

장도연은 17일 방송되는 ‘현실남녀2’에서 ‘현실여자 장도연’의 흔한(?) 주사를 공개한다. 또 ‘프로혼술러’ 답게 맥주 마시는 특별한 방법과 최애 안주도 공개한다.

지난 첫 방송에서 장도연은 독립 6년차 싱글녀의 일상을 보여줬다. 특히 큰 사이즈의 맥주 10캔을 거뜬히 해치우는 미친 주량을 공개하며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번주 방송에서도 무한 혼술을 이어가며 남다른 맥주 사랑을 과시할 예정.

이날 장도연은 영화와 올드팝 삼매경에 빠진다. 취기도 감성도 절정에 다다른 듯 의식의 흐름대로 사물과의 대화도 시도했다고. 또한 취기에 흩날리는 글씨로 일기 작성을 하는 등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의 끝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도연은 “사랑해요 아저씨”라고 뜬금포(?) 사랑 고백을 한 후 의외의 피아노 실력도 발휘했다. 이어 “멋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독백으로 연주를 이어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현실남자들은 “진짜 아티스트다” “예술인이다” “레알 연예인이다” “독특하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도연은 “술에 취하면 피아노를 친다”면서 “하지만 오른손 연주밖에 못 한다. 왼손은 거들 뿐이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 2회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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