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유민, 예인, 차희)가 1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멜로디데이가 이달 18일부터 2주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특집 편에 출연, 최근 관련 녹화를 마쳤다”고 17일 오전 밝혔다. 멜로디데이는 이날 33년간 이어진 가요무대 역사 속 손 꼽히는 명곡을 자신들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멜로디데이는 데뷔 직후부터 ‘불후의 명곡’의 단골 출연자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2014년 가수 윤복희, 2015년 작곡가 김정택 편에 이어 2016년 룰라 편에 출연했다. 멜로디데이는 놀라운 보컬 실력과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MBC ‘복면가왕’의 9대 가왕 출신으로 파란을 일으킨 멤버 여은은 작사가 고(故) 반야월 특집에 단독 출연하는 등 팀의 메인 보컬로서 압도적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2년 만에 ‘불후의 명곡’ 출격에 나설 멤버들은 “오랜만에 오르게 된 ‘불후의 명곡’ 무대인 만큼 설렘과 동시에 긴장감이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멜로디데이의 더욱 탄탄해진 보컬 하모니와 진면목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