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박하선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박하선이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박하선이 류수영과 결혼 및 출산 후 복귀작으로 독립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을 선택했다.

‘고백’은 아동복지사와 관련된 아동의 실종과 학대 부모의 죽음을 둘러싼 스토리로 묵직한 사회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2015년 제20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영화 ‘초인’의 서은영 감독의 신작. 가볍지 않은 스토리를 섬세하게 다루며 잔잔한 울림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하선이 선보일 박오순 캐릭터는 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사로 학대 아동들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고 옆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는 따뜻한 인물이다. 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며 살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박하선은 “울림이 있는 시나리오였고, 휴먼 장르로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 마음이 동했다. 더욱이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기폭이 넓고 일련의 개인적인 변화들로 감정이 더 풍부해져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한 영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백’은 박하선의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 ‘혼술남녀’와 영화 ‘청년경찰’ 등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하선의 컴백작이기에 ‘고백’에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백’은 현재 촬영 중이며오는 8월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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