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이로운, 하이라이트 양요섭에 댄스 레슨 후 자신감 폭발 "우승각"

[텐아시아=우빈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로운, 하이라이트 양요섭 / 사진제공=MBC

아역배우 이로운이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에게 댄스 레슨을 받고 자신감이 폭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중국 진출을 꿈꾸는 이로운의 좌충우돌 댄스 적응기가 공개되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손자의 새로운 프로필을 정리하던 중 특기란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한 할머니 매니저 안옥자. 이에 이로운에게 원하는 특기를 물어보는 데 되돌아온 답변은 의외로 ‘댄스’였다. 내친김에 중국 진출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본격적으로 댄스를 배우기로 한 이로운은 뻣뻣한 몸짓을 선보이며 남들보다 한 박자 늦은 박자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로운은 집에서까지 댄스 열정을 불태우지만 실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이에 할머니가 특단의 조치를 꾀했다. 바로 이로운의 대회 출전곡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원곡 가수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을 찾아 나선 것이다.

양요섭은 이로운을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초대해 직접 맞춤형 댄스 레슨을 펼쳤고 준비한 선물을 선사하는 등 다정다감한 ‘쌤’의 모습을 펼쳐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특히 양요섭은 “(춤출때) 표정이 중요하다. 로운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할 때 바로 이 표정. 행복한 표정이었으면 좋겠다”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보답하듯 날로 일취월장하는 댄스 실력을 선보인 이로운은 “요섭이 형 같은 아이돌에게 직접 배우는 건 진짜 실제를 알려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회에 나가면) 우승각이다”며 양요섭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자신감을 표해 다가올 댄스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