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거기가 어딘데’에서 트와이스 커버댄스를 선보인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사진제공=KBS2 ‘거기가 어딘데’
‘거기가 어딘데’에서 트와이스 커버댄스를 선보인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사진제공=KBS2 ‘거기가 어딘데’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한복판에서 ‘아재 트와이스’를 결성한다.

‘거기가 어딘데??’가 종영(스페셜 제외)을 단 2회 남긴 가운데, 오는 17일 10회 방송에서는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스카이섬 탐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16일 제작진은 탐험대가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걸그룹 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커버댄스를 추고 있다. 차태현은 댄스 가수 출신답게 디테일이 살아있는 L자 손가락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조세호는 반달 눈웃음을 터뜨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걸그룹 센터도 울고 갈 그의 과즙미(?)가 입덕을 유발할 정도.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세 사람은 세상 신난 표정으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다.

스카이섬 탐험 마지막 날 탐험대는 거센 폭풍우 속에서 14km를 쉼없이 걸어야 하는 하드코어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이에 탐험 개시 전 제작진이 탐험대에게 안겼던 미션인 ‘만보 댄스(만보를 기록할 때마다 춤을 추는 것)’의 시간 역시 수시로 돌아왔다. 탐험대는 체력과 정신력이 고갈되면 될수록, 놓아가는 정신줄만큼 격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만보댄스’에는 탐험대가 미처 몰랐던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만보댄스’의 비밀과 ‘아재 트와이스’의 상큼한 활약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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