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아는 와이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아는 와이프’ 방송 화면 캡처
tvN ‘아는 와이프’에서 이유진이 강한나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며 강한나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15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에서는 정현수(이유진 분)가 이혜원(강한나 분)와 헬스장에서 만났다.

현수는 혜원에게 이 헬스장에 다니는 지 몰랐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운동을 하려던 그는 혜원과 눈이 마주쳤다.

혜원의 운동을 도와주던 그는 혜원과 은근히 스킨십을 하며 혜원을 신경 쓰이게 했다. 이어 “악기를 다루는 손이라 그런지 되게 예쁘다”며 칭찬했다.

현수는 혜원에게 “밥 먹을래요? 우리”라고 제안했다. 혜원이 “너랑 내가 왜?”라고 답하자 “지난 번에 제가 산다고 했잖아요. 빚지는 거 싫어요”라고 말했다.

현수는 차문까지 직접 열어주며 차에 혜원을 태웠다. 이에 혜원은 “여긴 여자친구만 태워야 하는 거 아니야? 난 오해 받기 싫은데”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그러자 현수는 “헤어졌어요”라며 “오래 사귄 애는 아니예요. 집착이 심했어요”라고 말했다. 혜원은 “니들 땐 그럴 수 있어. 그게 사랑인 줄 알아”라고 말해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식사를 마친 후 현수는 혜원의 집 앞까지 혜원을 데려다주며 전화번호까지 물어봤다. 현수가 혜원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라고 애교 넘치게 말하자 혜원을 올라가는 입꼬리를 숨길 수 없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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