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 포스터/사진제공=에이원엔터테인먼트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 포스터/사진제공=에이원엔터테인먼트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가 오는 9월 13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는 우연한 계기로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들이 과거에서 도착한 편지에 답장하면서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판타지 드라마 장르의 영화.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돼 일본판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영화는 한지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지에 감독은 영화 ‘나무선생’으로 제3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영화에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초특급 스타 성룡이 잡화점 할아버지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이야기의 주된 공간이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인 나미야 잡화점이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한다. 나미야 잡화점의 뒤에는 신비하고 포근한 느낌을 선사하는 보름달이 밝은 빛을 내고 있다. 건물의 낡은 벽돌과 함께 그 위에 붙여져 있는 포스터, 그리고 그 앞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낸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감동적인 스토리에 대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은 오는 9월 13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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