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웹툰 작가 주호민.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웹툰 작가 주호민.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쌍천만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자인 웹툰 작가 주호민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직 관련 정산을 못 받았다고 고백해한다.

15일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뭉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주호민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리즈가 연달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자다. 그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웹툰 ‘신과함께’를 연재했다.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는 1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이 1441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2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이 또 다시 1000만 관객을 불러들였다.

주호민은 아직 ‘신과함께’와 관련된 정산을 받지 못했음을 밝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빌딩을 샀다는 소문이 난 것과 관련해서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차태현이 맡았던 역할에 다른 배우를 가상캐스팅 1순위로 꼽았다고 밝히는 등 관련 에피소드도 전했다.

또한 주호민은 자신의 별명인 ‘파괴왕’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다녔던 대학교 학과가 없어지고 군 복무를 했던 부대가 해체하는가 하면 자신이 다녔던 대형 마트가 국내에서 철수하는 상황들로 인해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는 이러한 상황들을 다르게 보는 예상치 못한 점괘를 얘기하며 ‘파괴왕’ 별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주호민은 MC 김구라의 원조 팬클럽 회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귀신 나오는 공포는 하수라고 하면서 소름 끼치는 공포스러운 이야기 2단 콤보로 스튜디오를 소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주호민의 부동산 매입설은 진실일지 15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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