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난투극. /사진제공=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난투극. /사진제공=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에서 가짜 판사 윤시윤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친판사’ 제작진은 15일 방송을 앞두고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을 기습 공개했다. 사건과 마주하려는 강호만의 활약인지, 거짓으로 판사 행세 중인 강호에게 위기가 닥친 상황인지 알 수 없어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진 속 강호는 날카롭게 눈을 빛내며 커다란 덩치의 사내와 몸싸움 중이다. 베일 듯 날이 선 강호의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호와 치열하게 대치 중인 사내의 정체. 그는 연예인 박해나(박지현 분), 클럽종업원 지창수(하경 분)의 마약사건과 관련된 민구남이다. 민구남은 두 사람이 마약을 했던 클럽을 대리로 운영 중인 인물이다.

강호는 해당 사건을 석연치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갑질폭행을 한 재벌3세 이호성(윤나무 분)과 연관이 있다고 짐작하고 있다. 또한 박해나와 지창수가 이호성을 위해 죄를 뒤집어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는 강호가 직접 재판정 아래로 내려와 민구남을 폭행했고 증언한 지창수의 손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사건에 있어서 민구남은 중요한 인물인 것. 이에 강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그를 찾아가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강호가 왜 클럽까지 찾아간 것일가. 그가 민구남과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어쩌다가 클럽에서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일까. 진짜가 아닌 가짜이기에 그의 행동을 종잡을 수 없다.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강호의 스펙터클한 사건 파헤치기는 15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15일 오후 4시20분부터 7시까지는 ‘친판사’ 모아보기가 160분 동안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