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계인.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계인.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이계인이 유재석 때문에 ‘뻥계인’이라 불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해투3’는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2부로 꾸며진다.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에는 이계인·지상렬·염경환·한상진·우기(여자아이들)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지난 번 ‘해투’ 출연으로 ‘뻥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계인이 멈추지 않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계인은 “유재석 때문에 ‘뻥계인’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친구들이 요즘 ‘사계인’이라고 부른다”고 밝히며 유재석에게 원망의 눈초리와 함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멧돼지를 맨손으로 잡은 건 사실이다. 목격자도 있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하지만 빗발치는 증거 요구에 이계인은 “늪이라 증거가 다 없어졌다. 목격자도 다 돌아가셨다”며 진실 공개를 거부했다. 그는 ‘멧돼지 사건’에 더해 “맨 주먹으로 벌을 때려 잡았다. 500마리 정도 잡아 벌 주를 담갔다”며 벌을 때려잡는 행동을 취하는 등 새로운 ‘뻥 토크’를 시작했다.

이날 이계인은 투닥거리는 지상렬·염경환을 향해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이에 지상렬이 이계인에게 “이덕화와 싸우면 누가 이기냐”며 되묻자마자, 이계인은 “붙여줘 봐”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폭발시켰다.

끝나지 않은 이계인의 뻥 스토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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