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왼쪽), 이병헌.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왼쪽), 이병헌. / 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tvN ‘미스터 션샤인’이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3일 TV화제성 조사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된 드라마 26편 가운데 가장 높은 화제성 점수를 기록했다. 2위인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의 점유율 격차는 8%P로 높은 편이다.

출연자 부문에서도 ‘미스터 션샤인’의 활약이 돋보인다.

고애신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태리가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남자주인공 유진 초이를 연기하는 이병헌은 2위, 구동매 역의 유연석은 3위에 각각 올랐다. 이 외에도 변요한 9위, 김민정 10위 등 출연자 중 5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가 집필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국 갤럽이 지난달 집계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선호도 등이 고른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화제성 3위는 tvN ‘아는 와이프’가 차지했다. 4위에는 OCN ‘보이스2’가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보이스2’는 시즌1이 방송 첫 주 기록한 화제성보다 10% 높은 점수로 시작했다. 5위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다.

출연자 부문 화제성 4위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임수향, 5위는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가져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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