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제이슨 므라즈. / 사진제공=워너뮤직
제이슨 므라즈. / 사진제공=워너뮤직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여섯 번째 정규음반을 10일 정오 발매했다.

음반 제목은 ‘노우(Know)’다. 음반 유통사 워너뮤직에 따르면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 음반 ‘예스(Yes!)’의 후속편처럼 보이면서도 부정적인 의미의 ‘노(No)’ 대신 발음이 같고 긍적적인 의미를 가진 ‘노우’로 음반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프로듀싱은 메간 트레이너, 비비렉사 등과의 작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앤드류 웰슨과 므라즈의 음반 작업 및 투어를 함께 하고 있는 밴드 레이닝 제인이 맡았다.

음반에는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부른 ‘모어 댄 프렌즈(More Than Friends)’, 특유의 리듬감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해브 잇 올(Have It All)’, 작곡가 댄 윌슨과 협업한 ‘러브 이즈 스틸 디 앤서(Love Is Still The Answer)’ 등 모두 10곡이 실린다. ‘러브 이즈 디 앤서’에 등장하는 ‘당신의 마음과 꿈이 산산이 조각났대도,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여전히 사랑이 해답이다’라는 후렴구 가사는 음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정규 3집 ‘위 싱, 위 댄스, 위 스틸 씽스(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팝 음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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